티스토리 블로그 설정 소소한 꿀팁

들어가며 : 블로그 초기 세팅값으로 두기엔 아쉬워

오늘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 있어 보다 수익화하기 좋은 소소한 팁들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물론 블로그 관리에는 정답이 없으며, 그저 구글 검색엔진에 노출이 잘 되는 SEO 요소들을 적절히 사용하여 양질의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에도 개설 후 처음 세팅되어 있는 값 그대로 운영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어서, 티스토리 블로그 설정 간단한 몇 가지만 적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익 > 애드센스 관리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용하는 큰 메리트 중에 하나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달아 수익을 얻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익탭에서 애드센스 관리를 클릭하면 위와 같이 어느 영역에 광고를 노출할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블로그가 광고로 지저분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그래도 어느 정도 수익이 발생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공존할 텐데요.

 

그럴 경우 본문 중간(에디터)는 제외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텐츠 중간에 광고가 있으면 글을 읽는데 방해가 될 수 있으니까요. 또한 클릭하자마자 바로 제일 위에 눈에 띄어야 노출수도 높고, 그만큼 클릭률도 높을 테니 '본문 상단'은 웬만하면 설정하는 게 좋습니다. 사이드바의 경우 본문 옆쪽 사이드에 노출되는 광고로, '플러그인'을 통해 HTML 소스를 복사하여 별도로 배너를 달아야 해서 절차가 조금 복잡할 수 있습니다.

 

전체 자동광고 시 이 모든 설정들을 자동으로 알아서 노출해 주는 것으로, 잘 모르겠다 하면 자동광고로 설정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일정 기간을 정해놓고 이렇게 설정해 봤다가 저렇게 설정해봤다 해서 나름의 수익률 데이터를 쌓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꾸미기 > 스킨 편집

 

 

꾸미기에서 스킨편집을 들어가면 오른쪽에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초기 세팅된 글 수는 8개로 살짝 아쉬웠습니다. 왜냐하면 좋은 블로그란 결국 누군가가 유입을 한 이후, 도움이 되는 좋은 콘텐츠들이 많아 페이지뷰(PV)와 체류시간이 길어져야 하는데요. 딱 들어왔을 때 읽을만한 글 후보가 10개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을 경우 화면이 지저분해지고 선택하기 어려우니 10개로 선택을 해봤습니다.

 

리스트형과 썸네일 등은 자신의 글에 맞게 내용 중심이면 리스트로, 이미지가 임팩트 있다면 썸네일로 설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3. 꾸미기 > 모바일

 

 

티스토리 모바일웹 자동 연결을 '사용하지 않습니다'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모바일웹 자동 연결되는 게 좋은 거 아닌가? 싶을 수도 있으나, 티스토리 모바일버전에서 광고 송출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광고가 정상적으로 노출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수익의 안정성을 위해서라면 자동 연결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꾸미기 > 메뉴바/구독 설정

 

 

그 아래 메뉴바와 구독은 모두 설정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면에서 맨 상단 오른쪽과 같이 깔끔하게 표기되기 때문에 글을 읽는데 지장도 없을뿐더러, '구독하기'의 경우 방문자가 쉽게 구독할 수 있는 버튼을 달아줌으로써 구독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5. 플러그인

 

 

티스토리 블로그 설정에서는 '플러그인'을 통해 다양한 기능들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습니다.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것들과 선택하면 좋을 플러그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추천 플러그인 1)_구글 서치콘솔

 

 

구글 서치콘솔은 티스토리 블로그 이용자라면 필수로 연동해야 하는 사이트입니다. 구글 서치콘솔에 자신의 티스토리 주소를 등록하고, 사이트맵 제출, 색인을 생성해야만 구글에 노출이 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방법들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플러그인 2)_마우스 오른쪽 클릭 방지, 저작권자 표시

 

 

열심히 작성한 글을 다른 사람이 무단으로 복사하여 도용해 가면 안 되겠죠? 기분만 나쁜 것이 아니라 문서가 중복되어(중복문서) 내가 쓴 글이 검색엔진에 노출이 안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설정을 해도 나쁜 마음을 품고 글을 그대로 베껴간다면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 Ctr C+V 만큼은 막을 수 있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저작권자 표시' 플러그인의 경우 내 블로그를 다른 곳에 복사하여 공유할 경우, 자동으로 출처가 표기됩니다. 출처에는 글 주소와 블로그명이 기재됩니다. 

 

 

추천 플러그인 3)_이전 발행 글 넣기

 

 

위에서 언급했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방법 중에 하나로 '이전 발행 글 넣기'를 적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플러그인에서 설정하지 않을 시 그냥 본문 하단에 기존 URL을 삽입해도 되지만, 이 기능을 사용하면 좀 더 편하게 이전 글들을 골라서 링크를 넣을 수 있습니다. 

 

 

 

 

본문 작성 시 맨 위 서식메뉴의 ... 을 클릭하면 '이번 발행 글 넣기'를 통해 링크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주로 현재 작성한 포스팅과 유사한 콘텐츠를 삽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플러그인 4)_카테고리 글 더 보기

 

 

위와 마찬가지 맥락에서 카테고리 글 더 보기 기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포스팅 단위가 아닌 이 글의 '카테고리' 단에 속한 글들이 표시됩니다.

 

 

선택 플러그인 1)_SNS 글 보내기

 

 

이 외 사용해도 좋고, 굳이 안 해도 큰 영향은 없는 기능들을 소개하겠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설정에서 SNS 글 보내기를 적용 시 다음카카오스토리와 트위터, 페이스북에 공유가 가능합니다. 이런 채널들에 공유가 될만한 글들이라고 판단되면 기능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SNS가 아니라고 판단되고 UI 상에서 보기 거슬린다고 생각된다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선택 플러그인 2)_유튜브 동영상 첨부

 

 

자신의 글에 유튜브 링크가 많이 올라온다면 사용하기 좋은 기능입니다. 일일이 유튜브 창 띄어놓고 주소를 옮겨오는 것보다 편하게 영상을 첨부할 수 있습니다.

 

 

선택 플러그인 3)_배너 출력

 

 

배너 출력의 경우, 맨 위에서 설명했던 '사이드바' 광고 노출과 관련된 기능입니다. 사이드바 광고를 하고자 한다면 꼭 이 배너 출력을 적용해야지만 광고를 달 수 있습니다.

 

 

선택 플러그인 4)_구글 애널리틱스

 

 

구글 애널리틱스(GA)의 경우 상업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블로그에 적용시키면 좋습니다. 어느 정도 방문자수 볼륨이 크고, 그 많은 방문자 중에서 특정 타겟을 분류하고자 할 경우, 상세한 유입 경로를 알고 싶을 경우,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자 할 경우 유용합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제공하는 태그를 티스토리 스킨편집의 HTML에 붙여 넣어 소유권 인증을 한 후에 이용 가능합니다.

 

유입수가 많지 않고 소소하게 개인 기록용으로 포스팅하고자 할 경우 굳이 이용할 필요는 없으며, 티스토리 블로그 설정 상의 통계 확인만으로 충분합니다.

 

 

6. 관리 > 블로그

 

 

마지막으로 맨 하단 관리의 '블로그'를 들어가면 주소 설정이 나옵니다. 사이트맵을 설정하여 자신의 블로그 주소 뒤에 sitemap.xml 이 표기되도록 붙여 넣고(구글 서치콘솔 통해 진행), 포스트 주소는 '숫자'가 아닌 '문자'로 변경합니다. 검색엔진 로봇이 여러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할 때 숫자보다 문자로 된 url이 크롤링되기 쉽다고 합니다. 

*크롤링 : 인터넷 주소(URL)에 접근하여 관련된 URL들을 찾아내고, 찾은 URL 속에서 또 다른 하이퍼링크를 찾아 분류·저장하는 작업을 반복합니다. 즉, 검색엔진 로봇이 여러 웹페이지를 돌아다니며 어디에 어떤 데이터가 있는지 색인(index)을 만들어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타 설정에서는 RSS를 전체공개로, 공개될 RSS는 최대숫자인 50개로 갱신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색엔진이 내 블로그에 방문했을 때 최신 글에 대한 정보를 RSS를 통해 알 수 있으므로, 최대한 많은 숫자인 50개로 설정해야 최대한 많은 글들을 수집해 갑니다. 이왕이면 내가 쓴 많은 글들이 검색엔진에 노출되는 것이 좋겠지요?

 

 

마치며 : 티스토리 블로그 설정에 정답은 없다

지금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설정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운영 중인 블로그에 있는 톱니바퀴 설정값을 눌렀을 때 베이직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은 여기까지이며, 태그 삽입이 필요하거나 부연 설명이 필요한 정보들은 추후 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